제가 어릴 적 좋아하던 스포츠 스타들의 대한 포스팅입니다. 그저 순수하게 제가 좋아했던 스타들을 추억하며 블로그에 담아 기억하고 싶은 취지로 포스팅하는 것이며 전문적인 정보는 없고 내용도 상당히 빈약하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그냥 가볍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NBA 레전드 센터 일명 샤크 '샤킬 오닐' 입니다.
샤킬 러숀 오닐 (Shaquille Rashaun O'Neal)
생년월일 : 1972년 03월 06일
국적 : 미국
신체 : 213cm, 147kg
포지션 : 센터
소속 팀 : 올랜도 매직,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피닉스 선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보스턴 셀틱스
등번호 : 32번, 33번, 34번, 36번
2000년대 초 NBA 최종 보스이자 21세기 윌트 체임벌린.
마이클 조던의 은퇴 이후 리그를 지배했다고 볼 수 있는 유일한 선수.
최고의 쇼맨십과 입담을 자랑하는 농구계의 엔터테이너.
마이클 조던과 동시대에 활약한 선수이며 조던 은퇴 후 NBA 코트를 지배한 전설의 선수입니다. 217 cm의 거구의 신체 조건에도 몸놀림이 민첩하고 날렵한 플레이가 특징 인 선수였죠. 유난히 팀 이적이 많았던 선수이기도 한 샤킬 오닐은 1992년 루키 시절 올랜도 매직에 입단하여 골밑을 장악하고 신인상을 수상하는 멋진 활약을 보여줍니다. 올랜도 매직 시절의 샤킬 오닐 굉장히 좋아했고 페니 하더웨이와의 콤비네이션은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1996년 앤퍼니 하더웨이에 더 호의적인 구단과의 불화와 악담을 계속하던 언론에 때문에 올랜도 매직을 떠나 LA 레이커스로 이적을 하게 된 샤킬 오닐은 최고의 정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레이커스로 이적한 뒤 몸을 키워 공룡 센터라는 말이 어울리는 덩치와 한층 향상된 스피드와 유연함으로 그를 막을 자가 누구도 없었습니다. 넓은 시야로 수비와 패스 또한 뛰어났지만 손이 매우 큰 오닐은 자유투 성공률이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득점 왕, MVP를 휩쓸며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팀의 3 연속 우승을 안겨 줍니다. 과거 조던이 이끈 시카고 불스와 같이 레이커스 또한 2000년대 최강의 팀이었는데요, 그의 놀라운 성과로 인해 그의 등번호 '34번'은 현재 레이커스에서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할 것 같았던 레이커스도 오닐의 부상과 코비와의 권력 다툼으로 인해 팀의 성적이 좋지 못하게 되고 끝내 오닐은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됩니다.
2004년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오닐은 팀의 우승을 안겨 주겠다고 장담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성기 때의 활약은 기대하기 힘들었지만 평균 22.9 득점 10.4 리바운드를 달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2006년 드디어 마이애미에 떠오르는 샛별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끕니다. 그의 통산 4번째 우승이며 마이애미 또한 팀에 공헌을 한 샤킬 오닐의 등번호 '32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으로 끝내 하락세를 걸으며 2008년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되고 맙니다.
2008년 피닉스 선즈에서의 오닐은 이제 퇴물이라는 말들도 있었지만 피닉스 선즈의 뛰어난 의료진과 스티브 내쉬의 지원에 힘입어 2009년 올스타전에서 오랜만에 같은 팀에서 뛰게 된 코비와 공동 MVP를 수상하기까지 하지만 아쉽게도 그해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합니다. 이후 피닉스는 연봉 문제로 인해 오닐을 트레이드시킵니다.
어느덧 최고령 선수가 되어 버린 샤킬 오닐은 피닉스 선즈 이후 클리블랜드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호흡을 맞췄고 2011년 그의 마지막 팀 보스턴 셀틱스를 끝으로 만 38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합니다.
은퇴 후 샤킬 오닐은 NBA 농구 해설가 겸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입니다. 거구의 무서운 외모와는 달리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의 오닐은 각종 예능에 출현하고 WWE 등장하여 빅쇼와의 결투를 하기도 하고 UFC 최홍만에게 도전장을 내밀기도 하는 기행을 보여줍니다. 또한 영화에도 출현을 했는데요. 과거 미국은 인기 스포츠 스타를 앞세워 영화를 많이 찍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어릴 적 94년도 영화 NBA 챔프를 비디오로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상으로 저의 어릴 적 추억 한 칸을 차지한 NBA 선수 중 한 명인 샤킬 오닐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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