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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47

스픽 노 이블 / 미국 [2024] 2024년 9월에 개봉 한 스릴러물 '스픽 노 이블' 을 감상했습니다.2022년 동명의 덴마크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며 원작은 보지 못했지만 특유의 불편한 공포와 일상에 대한 서늘한 반전을 미국식으로 재해석했다고 합니다. 원작의 핵심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새롭게 각색하였다고 하며 더 강렬한 엔딩, 뚜렷한 정서적 충격, 그리고 광기 어린 배우의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연출은 영국의 '제임스 왓킨스' 감독의 작품이며 대표작으로는 대니얼 래드클리프 주연의'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이드리스 엘바 주연의 '바스티유 데이' 가 있습니다.줄거리악은 보지 말고, 듣지 말고, 절대 말하지 말 것휴양지에서 처음 만나 우연히 함께 휴가를 보내게 된 두 가족.패트릭(제임스 맥어보이)은 자신의 집으로 루이.. 2025. 7. 15.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 미국 [2024] 2024년 6월에 개봉 한 '콰이어트 플레리스:첫째 날'을 감상했습니다.인류가 처음으로 정체불명의 괴생명체를 마주하고, 도심이 무너지고, 소리가 죽음을 부르는 공포의 시작으로 그리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입니다. 그간 시리즈를 연출했던 존 크래신스키 감독은 제작자로 물러나고 영화 '피그' 로 감성적인 감각을 선보였던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줄거리쉿, 살고 싶다면 절대 소리 내지 말 것!평균 소음 90 데시벨을 자랑하는 미국 최대도시 뉴욕, 고양이 ‘프로도’와 함께 오래간만에 외출을 나온 ‘사미라’는 공연을 보고 돌아가던 중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는 섬광을 목격하고 곧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는 정체불명 괴생명체의 출현에 충격에 휩싸인다.아수라장이 된 뉴욕 도심에 ‘.. 2025. 7. 14.
콰이어트 플레이스 2 / 미국 [2020] 기발한 설정이 놀라웠던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속편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를 감상했습니다. 2021년 6월에 개봉한 영화로 1편을 굉장히 재밌게 본 터라 2편도 많은 기대를 하며 감상하였습니다. 연출은 전작과 동일하게 배우이자 감독인 '존 크래신스키' 의 작품입니다. 이번 작에서도 감독, 각본, 기획, 출연을 하며 1인 4역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1편에서 느꼈던 신선함은 이미 한 번 경험했기에 감흥은 줄었지만 이번에는 원 없이 나오는 크리처들과 그들과 맞서며 생존을 이어가는 인물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져 흥미롭고 잘 만든 속편이었다 생각합니다.줄거리괴생명체의 공격으로 평범한 일상이 사라진 지 474일째.아버지 (존 크래신스키)의 희생으로 가까스로 살아남은 가족들은 생존을 위해 안전한 은신처를 찾기 위해.. 2025. 7. 13.
콰이어트 플레이스 / 미국 [2018] 독특한 설정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끌어올린 호러 서스펜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를 감상했습니다. 2018년 4월에 개봉했던 영화로 작은 소리에도 반응하는 괴생명체에게 공격을 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 막히는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소리 내면 죽는 기발한 설정과 콘셉트로 조용하게 조여 오는 공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놀라운 연출력을 선보인 이 영화의 감독은 해당 작품의 배우이기도 한 '존 크래신스키' 입니다. 연기, 기획, 각본, 감독까지 1인 4역을 하며 탁월한 연출력과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고 당시 영화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이 영화를 구상하면서 24시간 내내 소리 내지 않고 일상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였다고 합니다. 침묵.. 2025. 7. 12.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 미국 [2018] 로맨스 판타지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을 감상했습니다.국내에서는 2018년, 2월에 개봉했던 영화로 인간과 괴생명체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만의 독특한 발상과 몽환적인 비주얼, 색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설을 읽고 바로 영화까지 보게 되었는데 소설을 읽으며 제가 상상했던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높아서 더욱 좋았고 재밌게 감상한 영화입니다. 평을 보니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던데 소설을 읽고 보면 어느 정도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는 작품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소설도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줄거리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인 1960년대, 미 항공 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장애를 지닌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의 곁에는 수다스럽.. 2025. 7. 5.
션샤인 러브 / 한국 [2013] 2013년에 개봉한 독립 영화 '션샤인 러브' 를 감상했습니다.방황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평소 좋아하는 오정세 배우와 조은지 배우의 출연작이어서 감상하게 되었는데 정말 많이 웃었고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연출은 주로 독립 영화를 연출하는 조은성 감독의 작품이며 자신의 경험담과 지인들의 사연을 섞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합니다.줄거리매일 만화책과 무협지에 빠져 살지만 공무원 꿈만큼은 버리지 못한 만년 노량진지킴이 고시생 길호(오정세)는 우연히 대학시절 내내 그를 짝사랑했던 후배 정숙(조은지)을 만난다. 술과 함께 추억에 젖어 폭풍 같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운명 같은 사랑을 시작하지만, 핑크빛 행복도 잠시~ 시험도, 취업도 연거푸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도 정신을 못 차리는 길호.. 2025. 6. 12.
기담 / 한국 [2007] 오랜만에 옴니버스 호러 영화 '기담' 을 다시 감상했습니다. 날씨가 요즘 점점 더워지니 공포 영화를 찾게 되네요. 해당 작품 2007년에 개봉 한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공포 영화로 3가지 에피소드를 엮은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공포 영화 중 가장 무섭다고 느꼈던 '곤지암' 의 정범식 감독 데뷔작으로 이 작품은 사촌 사이인 정식, 정범식 감독의 공동 연출작입니다. 당시 흥행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한국 공포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숨겨진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줄거리1942년 2월 경성, 안생병원사랑에 홀린 자, 여기 모이다..."우리는 죽은 자들과 사랑하기 시작했다..."도쿄에 유학 중이던 의사 부부 '인영'과 '동원'이 안생병원에 부임하자마자 경성.. 2025. 6. 11.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 미국 [2021] 시카리오 시리즈의 각본가로 유명 한 테일러 쉐리던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을 감상했습니다.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21년 개봉작으로 트라우마를 간직한 소방관이 우연히 암살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소년을 보호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액션 스릴러물입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윈드 리버를 이은 두 번째 장편인데 데뷔작 보다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안젤리나 졸리, 니콜라스 홀트 등 배우들의 연기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줄거리 한 소년(코너)이 아버지와 함께 정체불명의 두 암살자에게 쫓기며 시작된다. 소년의 아버지는 어떤 정치적 음모 혹은 범죄에 연루된 정보를 알고 있고, 이를 폭로하려 하자 두 명의 킬러에 의해 살해당한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코너는 숲을 헤매다 소방대원인 한나(안젤리나.. 2025. 5. 27.
윈드 리버 / 미국 [2017] 설원에서 펼쳐지는 범죄 수사극 '윈드 리버' 를 감상했습니다.눈 덮인 와이오밍의 인디언 보호구역 '윈드 리버'에서 벌어진 한 소녀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수사극입니다. 영화를 접하게 된 계기는 단순히 호크 아이의 '제레미 레너', 완다 '엘리자베스 올슨' 두 배우의 출연작이기에 감상하게 되었는데 기대 이상의 작품을 만나 굉장히 기뻤습니다. 연출은 '시카리오', '로스트 인 더스트' 의 각본가로 유명세를 얻은 '테일러 쉐리던'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며 개인적으로 시카리오 재밌게 감상했던 기억이 나는데 전작의 각본처럼 이 작품 역시 단순 범죄 수사극이 아닌 깊이가 다른 인간 내면의 어둠과 사회적 부조리를 다루고 있습니다.줄거리코리 램버트(제레미 레너)는 야생동물 추적 전문가로, 설원 속에서 야생 동물의 흔.. 2025. 5. 22.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일본 [2017] 소설에 이어 영화도 찾아보게 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를 감상했습니다.죽음을 앞둔 소녀와 내성적인 한 소년의 교감을 통해 삶의 의미를 묻는 작품입니다. 단순히 로맨스를 넘어 삶과 죽음, 존재와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그 미묘한 감정선과 철학적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기묘하고 충격적인 제목이 소설과 영화를 접하고 나서 이제는 아름답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스미노 요루일본 작가 스미노 오루의 소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를 읽었습니다.2015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영화와 애니화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은 받은 작품입니다. 매우 강렬하고 독특한 제목으로 인 평dg84.tistory.com 해당 작품은 2017년에 개봉 한 .. 2025. 5. 21.
온다 / 일본 [2018] 호러 소설 '보기왕이 온다'를 영화화 한 일본 호러 영화 '온다' 를 감상했습니다. 2018년 12월에 일본에서 개봉하였지만 당시 한일 관계가 좋지 못해 국내에서는 2020년 3월에 정식 개봉하였다고 합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소설을 읽고 영화까지 찾아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영화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상영되어 당시 전석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영화라고 하네요. 갈증, 고백,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등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과 분위기를 풍기는 일본 유명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 의 작품입니다. 첫 공포 영화라 들었는데 어둡고 피가 난자하지만 그마저도 예술로 보이는 감독만의 독특한 색채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대규모 굿판은.. 2025. 5. 7.
스탠드 업 가이즈 (멋진 녀석들) / 미국 [2012] 한국에서는 멋진 녀석들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었던 '스탠드 업 가이즈' 를 감상했습니다. 명품 배우 알파치노 주연의 코미디 영화인데요. 코미디물이라고 하기에는 가슴이 먹먹해지고 짠한 영화였습니다. 노장 배우들의 힘을 줘서 연기 안 해도 명연기를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을 여과 없이 보여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세월이 흘러 늙어버린 세 친구들의 일탈이 유쾌하지만 뭉클하고 주옥같은 대사들이 굉장히 인상 깊은 영화입니다. 연출은 미국의 배우이자 감독 '피셔 스티븐스'의 연출작입니다. 다큐멘터리 감독으로도 이름을 알렸으며 그 외 여러 영화에 배우로도 활동을 했습니다. 2018년 이후 활동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줄거리악명 높은 범죄 조직의 보스 클립핸즈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서 23년 형을 살았던 발렌타인(알..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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