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포칼립스소설추천3 메트로 2033 : 인류의 마지막 피난처 /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 2010년에 국내 번역 출간된 인류의 핵전쟁 이후 방사능으로 오염된 지상을 떠나 지하철로 숨어 생존하게 된 인류의 이야기를 그린 아포칼립스 소설 '메트로 2033' 읽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게임으로 유명한 메트로 2033의 원작 소설로 이 소설로 단번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난 러시아 작가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 의 장편 소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소설이라 게임으로도 제작되어 인기를 얻었고 영화로도 제작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작품이었습니다. 영화는 엎어졌다고 하는데 아쉽네요. 게임을 접해 보지는 않았지만 국내에서 마니아층이 상당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게임이라 관심을 갖게 된 소설이었습니다. 약 570 페이지 넘는 두꺼운 분량과 낯선 러시아 지명 및 단어들 때문에 읽는데 어려움이 있.. 2025. 2. 23. 로드 / 코맥 매카시 묵시록적 비전의 걸작 소설 '로드' 를 읽었습니다.미국의 거장 작가 '코맥 매카시'의 소설로 2006년에 발표한 소설이고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입니다. 오랜만에 책장에 있던 이 소설을 다시 한번 읽었는데요. 이 소설이 크게 유행했던 당시에 읽고 세월이 많이 흘러 아빠가 된 현재 다시 읽어 보았는데 느껴지게 또 다른 것 같습니다. 더욱더 큰 여운이 남네요.줄거리대재앙이 일어난 지구.그곳에 한 남자와 한 소년이 있다. 원인 모를 재앙으로 문명은 파괴되었고 지구의 거의 모든 생명은 멸종했다. 세상은 잿빛이다. 불에 탄 세상은 온통 재로 뒤덮였고, 하늘 가득 떠도는 재에 가려 태양도 보이지 않고 한낮에도 흐리고 뿌연 빛만이 부유한다.무채색의 황폐하고 고요한 땅, 신은 사라지고 신을 열렬히 찬미하던 이들도.. 2025. 2. 8. 28 / 정유정 국내 베스트셀러 '정유정' 작가의 2013년에 출간된 소설 '28' 을 읽었습니다.가상의 도시 '화양시'를 배경으로 치사율 100%에 가까운 '빨간 눈 괴질'이라는 전염병이 돌게 되면서 벌어지는 아포칼립스 물입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저자의 7년의 밤을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 출간 당시 구매했던 소설입니다. 당시에 한 번 읽고 이번에 책장 정리하면서 두 번째 읽어 보게 되었는데요. 코로나19를 겪어서인지 처음 읽었을 당시 보다 더욱 몰입이 되었고 작가의 탄탄한 필력으로 또 한 번 감탄을 하게 되었던 소설이었습니다.줄거리수도권 인근 도시인 화양시. 인구 29만의 이 도시에서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발발한다. 최초의 발병자는 개 번식사업을 하던 중년 남자. 신종플루에 걸렸던 이 남자는 병에 걸린 개에 물린 이후.. 2025. 2.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