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듣는 영화 OST 모음

제가 즐겨 듣는 영화 OST를 모아봤습니다.

1. Can't take my eyes off you  -  Morten Harket (원곡자: Frankie Valli) / 컨스피러시 OST

 

먼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멜 깁슨,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컨스피러시를 통해 이 곡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경쾌한 도입부와 사랑스러운 가사와 멜로디로 듣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명곡입니다. 그만큼 많은 뮤지션들에게 리메이크가 되었는데 최초의 원곡은 1967년에 발표되었고 원곡자는 미국의 프랭키 밸리 앤더 포시즌이라는 그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곡을 듣고 있으면 1999년 미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에서 배우 히스 레저가 여주인공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이 곡을 부르는 장면이 떠오르는데요. 오래 된 영화이지만 아직까지 이 장면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히스 레저 /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2.  A Thousand Years  -  Christina Perri  /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 OST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 파트 2에 삽입곡으로 수 천년 동안이라도 당신을 사랑하겠다는 내용의 음악인데 결혼식 음악으로도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멜로디에 보컬의 음색이 좋아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노래입니다.

 

3. Angel - Sarah McLachlan / 시티 오브 엔젤 OST

 

 

90년대 중 후반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 사라 맥라클란의 명곡으로 시티 오브 엔젤의 삽입곡입니다. 천사와 인간의 이뤄질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담은 영화의 스토리와 매우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4. 몽중인(Dream Lover) - 왕페이 (Faye Wong) / 중경삼림 OST

 

아일랜드의 락 밴드 The Cranberries 의 히트곡 Dreams를 광둥어로 리메이크 한 곡이며 특유의 몽환적인 보컬과 동양과 서양의 아름다운 조화가 일품 인 명곡입니다. 영화의 분위기를 완벽히 담아낸 곡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5. Creep - Radiohead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OST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 로켓의 오프닝 주제곡으로 삽입 된 곡으로 아마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거라 생각이 드는 라디오헤드의 명곡입니다. 언제 들어도 여전히 감성을 파고드네요.

 

6. Goodbye - Jessica Folcker / 약속 OST

 

배우 박신양, 전도연 주연의 영화 약속 마지막 장면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곡으로 당시 이 영화를 매우 사랑했기에 음악도 오래도록 듣고 있습니다. 원곡은 Air supply의 곡이지만 리메이크 한 곡이 더 유명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7. Shape Of My Heart - Sting / 레옹 OST

 

영국의 유명 아티스트 '스팅'의 곡으로 1993년 발표된 앨범 'Ten Summoner's Tales'에 수록된 곡입니다. 영화 레옹 OST에 삽입되어 영화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크게 히트 한 명곡입니다. 영화 레옹을 최근에 다시 감상하면서 이 음악에 다시 빠지게 되었네요. 

8. I'm Kissing you - Des'ree /로미오+줄리엣 OST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곡으로 영화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처음 만나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에 삽입 되어 두 주인공의 감정 표현을 더욱더 부각해 준 감성적인 곡입니다. 

9. She -Elvis Costello / 노팅힐 OST

 

유명 할리우드 스타와 일반인의 로맨스를 그린 노팅 힐의 삽입곡입니다. 이성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허스키하면서 감미로운 보컬의 음색이 매력적인 곡입니다.

10. Skyfall-Adele / 007 스카이폴 OST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영국 싱어송라이터 '아델'의 스카이폴입니다.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곡으로 우연히 TV에서 이 곡을 열창하는 아델의 라이브를 보고 반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쭉 이어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델의 다른 곡들도 좋아하지만 이 곡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