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노바디 / 미국 [2020]

by 디케이84 2025. 5. 4.
반응형

 

속 시원한 액션 코미디 영화 '노바디' 를 감상했습니다.

 

2020년 4월에 정식 개봉되었던 영화로 존 윅 시리즈의 각본가와 화끈한 액션을 연출했던 하드코어 헨리 감독의 만남으로 좋은 시너지가 폭발한 영화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두 영화 모두 재밌게 감상했기에 영화 노바디 역시 기대를 하고 감상하게 되었는데요. 결론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풀타임 1인칭 액션 연출의 선구자 '일리야 나이슐러' 감독의 작품답게 액션이 하드하고 굉장히 통쾌합니다. 저도 이제 중년을 향해 가는 입장에서 가정과 직장에서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네요.

감독 일리야 나이슐러

 


줄거리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한 가정의 가장 ‘허치’​매일 출근을 하고, 분리수거를 하고 일과 가정 모두 나름 최선을 다하지만 아들한테는 무시당하고 아내와의 관계도 소원하다.​그러던 어느 날, 집안에 강도가 들고 허치는 한 번의 반항도 하지 못하고 당한다.​더 큰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는데 모두 무능력하다고 ‘허치’를 비난하고, 결국 그동안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고 만다.​

출처: 영화 시놉시스

 


감상 후기

존 윅과 비슷한 전개이지만 이 영화만의 매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영화만의 특별함은 중년의 매력적인 '허치' 라는 반전 캐릭터라 생각이 듭니다. 영화 오프닝부터 남성미를 풍기며 등장하는데 시작 부터 단번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영화가 시작하고 오프닝과 다른 가족들에게 무시당하는 짠한 중년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오프닝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앞으로 변하게 될 주인공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더라고요. 버스 신을 시작으로 각성된 '허치'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시니컬한 표정을 유지하며 적들을 소탕하는데 매력이 기대 보다 더 엄청났습니다. '허치' 를 연기한 배우는 '밥 오덴커크' 라는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된 배우였는데요. 미국의 배우이자 코미디언, 각본가, 프로듀서, 감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분이더라고요.  그리고 놀랍게도 62년생이라고 합니다. 60이 넘은 나이에 이런 하드한 액션을 소화하다니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배우도 출현을 하는데요. 백 투 더퓨처의 브라운 박사를 연기했던 배우 크리스토퍼 로이드가 출현하여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아직 정정하시네요. 반가웠습니다.

 

존 윅 저럼 시리즈로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쿠키 영상을 보면 살짝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했으니 기대를 좀 해볼까요?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다 / 일본 [2018]  (1) 2025.05.07
스탠드 업 가이즈 (멋진 녀석들) / 미국 [2012]  (1) 2025.05.05
낙원의 밤 / 한국 [2020]  (1) 2025.04.30
데스 센텐스 / 미국 [2007]  (2) 2025.04.29
82년생 김지영 / 한국 [2019]  (4)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