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도서관 갔다가 제목에 끌려 빌려 보게 된 자기 계발 도서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 읽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철학에 기초하여 이야기하지만 읽어 보니 철학이 그렇게 어려운 분야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준 책입니다. 철학은 지혜의 사랑이고 행복한 삶을 사는 기술이다. 철학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라는 철학자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유명한 철학자들의 명언도 담겨 있고 여러모로 느낀 점이 많았던 책이었습니다.
너 자신을 알아라. 너 자신을 가누어라. 너 자신을 사랑하라. 너 자신으로 살아가라.
제목이나 책 속 소제목들처럼 흔히 접할 수 있는 말이지만 저자는 이런 뻔한 내용이 아닌 실제 공감하고 느낄 수 있을 만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살아오면서 느꼈던 부분과 타인의 시선에 민감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사람들은 자기 편리한 대로 보고 자기가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향을 버리고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바라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살면서 진짜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는 느낌을 갖게 되고 어느 순간 직장, 사회생활을 하면서 변하게 된 나 자신을 마주할 때 당황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단점과 상처를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나를 찾게 되는 과정을 제시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가장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실존적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잠시 내려놓고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 같은 이 책은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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